'괜찮아' 양익준-조인성 형제, 격한 화해 '눈물'

뉴스엔 입력 2014. 9. 10. 22:18 수정 2014. 9. 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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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이 '괜찮아 사랑이야' 15회에서 동생 조인성을 폭행하며 눈물을 보였다.

9월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5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장재범(양익준 분)은 동생 장재열(조인성 분)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이유를 알았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장재범은 동생 장재열이 입원한 병원으로 면회가 "엄마가 범인이라며? 네 생각은 14년 동안 내가 방에서 산 대가로 돈이라 먹고 떨어져라?"고 물었다.

이에 장재열이 "형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답하자 장재범은 "뭐가 미안한데? 판사 검사에게 엄마가 죽였다고 말 안 한 게 미안해?"라며 장재열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어 장재범은 "난 원래 개새끼니까 검사에게 우리 엄마가 사람 죽였다고 그럴까봐? 이 미쳐도 싼 새끼야. 너만 엄마 뱃속에서 나왔어? 나도 엄마 뱃속에서 나왔다"며 동생을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장재범은 보호사들에 의해 끌려 나가며 눈물을 흘렸고, 쓰러진 장재열 역시 눈물을 보였다. 형을 향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장재열은 이후 오히려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고, 장재범 역시 동생을 향한 원망을 해소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5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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