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차트, '마룬5 vs. 마룬5'
[앵커]
미국 인기 밴드 '마룬5'의 새 앨범과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출연한 영화의 오리지널사운드 트랙이 팝 차트를 점령했습니다.
말 그대로 마룬5와 마룬5의 대결입니다.
새 음반 소식, 나연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팝 시장은 애덤 리바인의 독주, 마룬5 'V']
음악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 '비긴 어게인(Begin Again)'.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영화에서 부른 '로스트 스타(Lost Stars)'는 개봉과 동시에 국내 팝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1위 자리를 빼앗은 것도 마룬5 입니다.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브이(V)'가 발매되면서 팝 차트에서는 말 그대로 마룬5와 마룬5의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세계 최고의 섹시남'에 선정되기도 했던 애덤 리바인의 매력에 전세계가 또 한번 열광하고 있습니다.
[다프트펑크를 아카펠라로, 펜타토닉스 'PTX']
5인조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
아카펠라라고 해서 '천사들의 합창'을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비트박스는 물론, 악기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발한 화음.
펜타토닉스의 다프트펑크 메들리는 이미 유튜브 조회수 9천만 건을 훌쩍 넘겼습니다.
[가을에는 어쿠스틱, 데파페페 'Kiss']
이어폰을 꽂고 가을 햇살 속을 산책한다면 배경음악으로는 따뜻한 통기타 선율을 추천합니다.
일본의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는 가사 없이 통기타 연주만으로 따뜻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전합니다.
새 앨범 '키스(kiss)'에는 가을 하늘처럼 청량한 사운드를 담았습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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