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원인..뒷바퀴 빠진 차량 공개

김용호 2014. 9.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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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일 오전 1시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수원 성빈센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은비(22)는 끝내 사망했다. 다른 멤버 4명 중 소정(21)과 리세(23) 등 2명은 중상,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며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현재까지의 상황을 알렸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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