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 영입 가능한 최고의 FA Top 10 선정"..QPR 적합

입력 2014. 9. 3. 07:54 수정 2014. 9. 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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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영국 언론이 박주영(29)을 영입 가능한 최고의 자유계약(FA) 신분 10명 중 1명으로 선정했다.

유럽축구의 여름이적시장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닫혔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박주영은 결국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고 무적 신분이 됐다. 하지만 박주영의 유럽 도전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된 이후 FA 신분이 된 박주영은 잉글랜드 리그에서는 언제든지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다. 또한 잉글랜드 외의 몇몇 리그에서도 FA 신분의 선수들은 이적시장이 닫힌 것과 상관 없이 팀을 구할 수 있다.

박주영이 아직 팀을 구할 수 있는 만큼 영국 언론에서도 박주영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 3일 영국 매체 '미러'는 박주영을 '당신들의 클럽이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FA 10명'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미러'는 "박주영은 2011년 AS 모나코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후 3년을 생활한 후 여름 이적시장에 나왔다"며 "박주영은 한국 국가대표로서 65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는 등 국가대료서는 괜찮은 득점 기록을 지니고 있다. 또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멤버 중 한 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영은 잠재력을 지녔다. 하지만 확신이 전혀 없다. 아스날에서 너무나 단순하고 변화가 없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래도 박주영의 경우 이적료도 없고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이 필요한 만큼 박주영을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영악한 영입으로 나타날 지도 모른다. 적합한 팀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러'는 박주영 외에도 호나우디뉴, 우고 알메이다, 아드리아누, 조셉 요보, 요나스, 빅토르 발데스, 잭 콜리슨, 조지 맥카트니, 후안 아구델로 등을 영입 가능한 최고의 FA 10명으로 선정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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