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연애의발견' 성준-정유미, 이뤄질 수 없는 이유

뉴스엔 2014. 9. 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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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진영 기자]

'연애의 발견' 성준 정유미 사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한여름(정유미 분)은 9월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6회(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 이응복)에서 전 남자친구 강태하(에릭 분)가 자신에 했던 실수를 그대로 현재 남자친구 남하진(성준 분)에 답습하며 둘 사이를 서먹하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여름과 강태하가 헤어지기 전 상황이 공개됐다. 연애 초반 입술에 묻은 솜사탕마저 사랑스러워하던 강태하는 연애 말기 한여름 입술 근처에 묻은 치킨 소스를 보고 "좀 닦으라"며 타박을 했다. "닦아달라"는 한여름 요청에도 "네가 닦으라"며 티슈곽을 던질 뿐이었다.

결국 한여름은 자신이 절대 늦지 말아달라 신신당부했던 날마저 카메라를 조립하다 늦은 강태하에 분노를 폭발했다. 한여름은 강태하가 애써 조립한 카메라를 던진 뒤 "태하 씨한텐 왜 이렇게 중요한 게 많냐. 태하 씨는 나 말고도 친구, 공부, 아버지 회사 일까지 좋아하는 게 수없이 많다. 나는 없다. 나는 하나도 안 중요한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5년 뒤 새로운 남자 남하진과 연애를 하고 있는 한여름은 자신이 그렇게 원망했던 강태하를 닮아 있었다. 한여름은 남하진이 자신과 약속을 한 시각 다른 여자와 분석집에서 김밥을 먹는 걸 목격했다. 충분히 상처받고 화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여름은 이성적이었다.

한여름은 다음 날 남하진과 함께 김밥을 먹었던 안아림(윤진이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를 찾아다니며 안아림과 자신을 냉철하게 비교했다. 이후 남하진 병원을 방문했을 때도 소리치고 화내는 대신 적당하게 남자친구 심리를 조련하며 사과를 받아냈다. "나보다 중요한 게 왜 이렇게 많냐"고 따지는 대신 연애에 있어서도 실리를 확실히 따지는 성격으로 변한 것.

과거 남자친구 강태하 밖에 없었던 한여름에겐 이제 일,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 친구들 등 중요한 게 많이 생겼다. 때문에 연애에 목매지도 자신과의 약속을 저버린 남자친구에 화내는 것도 하지 않게 됐다.

강태하와 한여름은 강태하의 무심함이 원인이 돼 헤어졌다. 5년 뒤 그렇게 지긋지긋해했던 강태하처럼 변한 한여름과 남하진의 뜨거워 보이지만 뜨뜻미지근할 뿐인 연애 역시 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사진=KBS 2TV '연애의 발견' 캡처)

정진영 afre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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