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무대 벌써 3승' 신지애는 아직 배가 고프다

뉴스엔 2014. 9.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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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올 시즌 JLPGA로 노선을 바꾼 신지애가 벌써 3승을 거두며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신지애(26)는 지난 8월31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한화 약 6억7,000만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 시즌 3승 째를 달성했다.

신지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해 골프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 상금왕, 신인왕 등을 차지하며 통산 11승을 거뒀던 신지애가 진로를 바꾼 이유는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대회를 출전하는데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신지애가 JLPGA 투어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도 많았다. 새로운 이국 땅에서 또다시 도전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 실제로 신지애는 "일본 잔디 적응이 힘들었다. 미국에서 오랜 활동을 해 평지 형태 골프장에 익숙했으나 일본은 산악 형태 골프장이 많아서 이 부분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부분에도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한다.

그러나 신지애는 이만하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신지애는 JLPGA 투어에 온전히 전념한 뒤 약 3개월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6월22일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4타차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8월10일 '메이지컵' 우승, 8월22일 니토리 레이디스에선 2승을 한지 한 달도 안돼 3승 째를 달성했다. 우승 페이스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신지애는 시즌 3승 달성과 동시에 상금 부문에서도 4위에 올라 한국, 미국에 이은 3대 투어 상금왕 목표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신지애가 3승을 달성했을 당시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신지애가 상금 랭킹 1위 이보미(26 코카콜라재팬), 2위 안선주(27 요넥스)에 이어 4위에 올랐다"며 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경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3승 달성 후 "아직 시합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 많은 우승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 상금왕 목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지만 너무 재촉하지 않고 나 스스로에게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JLPGA 투어는 13개 대회를 남겨놓고 있다. 신지애가 과연 승수를 더 쌓을 수 있을지,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신지애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일본 혼슈 기후현에서 열리는 '골프5 레이디스 프로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한화 약 5억8,000만원)에 출전해 시즌 4승에 도전한다.(사진=신지애/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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