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대구-문학 모두 강우콜드 무승부

2014. 9. 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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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야구팀] 헛심만 썼다. 삼성과 NC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수중전을 펼쳤으나 10-10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NC는 6-6으로 맞선 9회 이호준의 볼넷, 이종욱의 중전 안타, 모창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이승재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때렸다. 주자 모두 여유있게 홈인. 이승재까지 수비 실책을 틈타 홈베이스를 밟았다.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삼성은 9회말 공격 때 박한이의 우월 투런 아치를 시작으로 박석민의 좌전 적시타, 상대 폭투 속에 4점을 따라 붙으며 10-10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심판진은 우천 중단을 선언했고 결국 9회 콜드게임 무승부가 되고 말았다.

SK와 한화는 7-7, 8회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7-7로 맞선 상황에서 한화의 8회 공격 돌입 직전 경기 중단 선언이 내려졌고 결국 빗줄기가 멈추지 않으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앞서고 있다 동점을 허용한 SK, 내심 역전까지 노렸던 한화나 모두 아쉬운 경기였다.

SK에서는 박정권 한동민이, 한화에서는 김태균과 펠릭스 피에가 홈런을 치며 물러서지 않는 대결을 펼쳤다. 양팀 선발로 나선 문광은(SK, 4⅓이닝 2실점)과 이태양(한화, 4이닝 6실점)은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SK에서는 박정권 이명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한화는 정근우 송광민이 3안타씩을 치는 등 장단 12안타를 퍼부었으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잠실 넥센-LG전, 광주 두산-KIA전은 모두 우천 연기돼 10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됐다.

baseball@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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