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현장+] 김현중 '한류스타에서 한순간에 폭행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혜인 기자 2014. 9. 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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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경찰서에 출두했다.

이날 김현중이 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달 22일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으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이날 김현중의 출두는 고소장이 접수된 후 11일 만에 첫 조사를 받는다.

사건에 대해 김현중 측은 당시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간"이며 "두 사람 간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중은 현재 '2014 김현중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주 중국 공연을 위해 조사 일정을 미뤄왔던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방콕, 30일 광저우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7일 페루 리마 공연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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