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정원' 최태준·정유미, 아름다운 이별 '사랑해'

손효정 2014. 9. 2. 21: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엄마의 정원' 최태준과 정유미가 사랑하니까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는 차기준(최태준)이 서윤주(정유미)를 눈물로 보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기준은 서윤주에게 "보내줄게"라면서 "내가 널 나 자신만큼 사랑할까 생각했어. 그런데 그 정도로는 널 못 보내겠더라. 내가 널 보내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보다더 너를 더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야"라고 고백했다.

서윤주는 차기준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에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 차기준은 "아파하지 말고 떠나. 내가 아픈건 다 할게"라면서 "사랑해라는 말 더 안해도 될만큼 했니. 아프지 말라는 말도 해줘야하고. 너 양치질 할 때 치약 뚜껑 안 닫는거 잊어먹지마"라고 말했다.

서윤주는 눈물을 계속 흘리며 "정말 미안해. 말할 수 없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에 차기준은 "너한테 더 참고 살아달라고 하면 내가 나쁜 놈이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했다. 서윤주와 차기준은 마음 속으로 '사랑해'를 되뇌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사진=MBC '엄마의정원'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