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영상 유포 협박은 악질적 범죄"

입력 2014. 9. 2. 10:58 수정 2014. 9.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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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배우 이병헌 측은 20대 여성들이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공인의 약한 고리를 악용한 악질적 범죄"라고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병헌 씨를 협박한 여성들은 좋지 않은 풍문이 배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가한다는 일반적인 사실을 악용해 금품을 탈취하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들이 말도 되지 않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번 협박 사건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해 협박을 받자마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두 명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조승우와 호흡을 맞춘 영화 '내부자들'을 촬영하고 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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