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웨딩드레스 자태 첫 공개..'아이들이 수놓은 장식'

입력 2014. 9. 2. 09:18 수정 2014. 9.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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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웨딩사진이 첫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1일(현지시간) 커버 사진으로 졸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을 독점 공개했다.

커버 사진 속 졸리는 꽃무늬 등이 장식된 심플한 드레스와 면사포를 쓰고 다소곳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남편 브래드 피트와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녹스-비비엔 등 여섯 명의 자식들,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 역시 살짝 공개됐다.

피트와 졸리는 지난 달 23일 프랑스 대저택 샤토 미라발에서 20여명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열렸다.

피플은 "졸리의 특별한 드레스 장식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전했으며 "부부는 그 날에 대해 '여유와 웃음으로 가득찼던 날'이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들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던 건 철저하게 보안을 지킨 피트와 졸리의 노력 덕분. 지난 7월 피트는 약 10일 간 샤토 미라발에 머물며 은밀하게 결혼식을 위한 준비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2년 봄 피트가 졸리에게 프러포즈, 약혼한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피플' 온라인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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