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만기' 임수정, 천하장사 등극

채준 2014. 9. 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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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채준]

여자 이만기 임수정(30·부산)이 구례군청의 거친 도전을 물리치고 다시 천하장사에 올랐다.

임수정은 8월31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의 박원미를 2-0(1무)으로 누르고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전남 구례에서 열렸고 국내 최초의 여자실업팀인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의 홈그라운드라 대회전부터 임수정과 반달곰 씨름단의 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였다.

팬들의 관심대로 여자 천하장사 8강에 오른 선수중 반달곰 씨름단 소속 선수가 무려 5명이나 됐다. 임수정으로서는 쉬운 승부가 아니었다. 임수정은 여자천하장사 8강전에서 반달곰씨름단과 만났다. 준준결승에서는 박선 준결승에서 조현주 결승에서 박원미를 차례로 꺾었다.

임수정은 지난해 하반기 반달곰 씨름단의 조현주 김다현 등에 패하면서 전성기가 지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으나 절치부심 끝에 올해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황경수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 사무처장은 "임수정은 센스와 균형 감각이 좋다. 큰 경기일수록 경험과 체력이 중요한데 임수정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운동을 충실히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벌어진 체급별 장사에서는 매화급 김슬기(구례), 국화급 임수정(부산), 무궁화급 이다현(구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 경기에서는 대구광역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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