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236억원에 블린트 영입 성공

정성래 2014. 9. 2.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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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끊임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불거졌던 달레이 블린트(24)가 결국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36억원)으로 블린트의 이적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라며 블린트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블린트는 "맨유와 계약하게 되어 영광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감독이고, 아약스, 네덜란드 대표팀서 함께 했기에 익숙하다. 세계 최고의 구단서 그와 함께 빨리 일하고 싶다"며 맨유행의 결정적인 계기가 판 할 감독이라는 점을 밝혔다.

판 할 감독 역시 "블린트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지능적이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다. 경기의 리더이기도 하고, 몇 년간 내 축구 철학을 함께해 왔다"고 그의 합류가 여러 모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2015 시즌 초반 3번의 경기서 2무 1패,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맨유가 팔카오의 임대 영입, 그리고 블린트의 영입으로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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