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홍진경 "김치사업 고충에 잠도 못 자..병생긴 이유"

하수나 입력 2014. 9. 2. 01:41 수정 2014. 9. 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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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홍진경이 김치사업 고충에 하루도 마음편할 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홍진경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홍진경은 이날 초기자본 300만원으로 시작 400억 매출의 김치CEO가 된 사연을 언급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홍진경은 먹거리 사업이기에 늘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고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겠으니 돈을 달라는 요구도 숱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행여라도 이치에 맞지 않는 글이 올라올까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적도 많았다.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병 역시 이런 마음고생 때문에 생긴 듯 하다는 것.

그녀는 "그래서 엄마와 철칙을 세웠다. 돈으로 입막음 하진 말자는 철칙이었다. 차라리 비가 내리면 모든 비를 맞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고객이 화가 풀릴때까지 그냥 매를 맞았다.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갔다. 불만 고객이 부르면 전국 어디든 갔다. 진짜 고객을 찾아가면 저보다 더 놀라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고 최진실을 회고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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