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시청자 경악케 한 벌거숭이 "속옷바람으로 운동장 누벼"

뉴스엔 2014. 9. 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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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벌거숭이 친구가 등장했다.

9월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툭하면 바지를 벗어버리는 벌거숭이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장윤태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장윤태 씨에 따르면 벌거숭이 친구는 시도때도 없이 습관처럼 옷을 벗는다. 장 씨는 "팬티만 빼고 홀라당 탈의 후 속옷바람으로 운동장을 누빈다. 같이 술집을 가더라도 망설임 없이 옷을 벗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장 씨는 "습관처럼 옷을 벗더니 팬티입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기도 했다"고 폭로하기도.

이에 실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벌거숭이 친구는 "좋아서 그런 것 같다. 친구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즐겁다"며 "살찌기 전엔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었다. 근데 취업한 뒤 1년 사이 20kg이 쪄 땀이 많이 나 옷을 벗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됐다"고 자꾸만 옷을 벗는 이유를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종민,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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