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홍진경 "김수현, 갑자기 포옹..아직 이유 몰라"

이승길 2014. 9. 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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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배우 김수현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지난달 25일 방송에 이어 방송인 홍진경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중 홍진경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을 할 때 너무 추운 날이 있었다. 그 때 김수현이 갑자기 다가와 나를 꼭 안았다. 스태프들이 조용하게 우릴 바라볼 정도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홍진경은 "그런데 사람을 안았으면 뒤처리가 있어야하지 않나. 그냥 날 안더니 조용히 떠났다. 지금도 김수현이 날 왜 안았는지 모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진경은 카메라를 향해 "수현씨, 왜 날 안았나? 나 앞으로도 한 번씩 궁금해질 것 같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방송인 홍진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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