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복귀' 카가와, 에이스 상징 7번 부여 받아
이경헌 2014. 9. 1. 20:32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돌아온 카가와 신지(25)가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31일 카가와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2/2013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했던 카가와는 이렇다 할 발자취를 남기지 못한 채 두 시즌 만에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카가와는 2010/2011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71경기에서 29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카가와에게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을 부여하며 그의 부활을 기대했다.
카가와는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등번호 23번을 달았다. 현재는 지동원이 등번호 23번 유니폼을 입고 있다. 기존의 등번호 7번을 달았던 독일 U-21 대표팀 출신 측면 미드필더 요나스 호프만은 구자철, 박주호가 활약 중인 마인츠로 1년간 임대를 떠났다.
도르트문트에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카가와는 "도르트문트에서 뛰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팬, 동료와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도르트문트가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해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여기에 나도 기여하고 싶어 결정했다. 나를 영입한 것에 감사하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도르트문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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