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 복수의 화신이 돌아왔다

김지현 입력 2014. 9. 1. 20:08 수정 2014. 9. 1. 2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지현 기자] 장서희가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왔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64회에서는 백연희(장서희)와 정병국(황동주)이 아들 진우의 양육권을 두고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영(이채영)은 뒤에서 모든 걸 종용하는 악랄함을 보여줬다.

연희는 법정 다툼이 벌어진 첫 날 채영과 마주쳤다. 화영은 뻔뻔하게 "네가 세상 물정 몰라서 진우를 데려가려 한다. 빨리 포기하는 게 좋을거다"고 경고했다. 또 연희를 가리켜 "살인자"라고 몰아세우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다.

화가 난 연희는 "진짜 살인자는 바로 너다. 내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가지 않았냐. 또 내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진짜 살인자는 바로 너"라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눈물부터 보였던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어 연희는 "날 독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이젠 가만있지 않을거다. 예전엔 내가 진우만 빼앗지 말라고 했지? 천만에. 네가 나한테서 뺏어간 모든 걸 가져올 거다. 남편부터 회사까지 네가 가져간 모든 것을 다시 뺏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사진=KBS2 '뻐꾸기 둥지' 화면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