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대표팀 소집] 장현수, "에릭손 감독이 한달 후 보자셨다"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에릭손 감독님이 한달 후 보자고 하셨다"
아시안게임대표팀(AG대표팀)에 합류한 중앙수비수 장현수(23, 광저우 부리)가 소속팀 광저우 부리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AG대표팀은 9월 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서 소집되어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장현수는 "에릭손 감독님께서 금메달을 따고 오라고 하셨다"며 "결승전이 10월에 있는데, 한달 후에 보자고 하시더라"며 에릭손 감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오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목표는 묻지 않아도 이미 뚜렷하고, 의지 역시 말할 필요 없이 강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현수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나는 이미 한 번의 아픔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며 "올림픽 명단 제외는 아픔이었고, 월드컵 명단 탈락은 경험이었다.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준 계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비력이 다소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개개인의 실력은 다들 좋다. 훈련을 통해 약하지 않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수비를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장현수는 왼쪽 팔에 새로운 문신을 하고 나타났다. 그는 이에 대해 "한달 전 했다. 겸손함이 필요하지만, 그 속에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라며 자신의 마음가짐을 몸에 새겨 잊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사진= 윤경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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