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역대급 모닝엔젤 신세경 "피아노만 40분 쳤다" 제작진도 '감동'

성선해 기자 입력 2014. 9. 1. 10:22 수정 2014. 9. 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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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모닝엔젤 신세경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배우 신세경이 성실한 자세로 역대급 모닝엔젤로 등극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 모닝엔젤로 깜짝 출연한 신세경은 등장하자마자 이루마의 '샤콘느'를 직접 연주하며 1박2일 멤버들의 기상미션을 책임졌다.

이어 그는 주먹밥과 미소국을 만들며 멤버들과 나눈 상황극에서 발군의 센스를 발휘해 역대급 모닝엔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신세경의 피아노 연주는 방송에서 잠시 비춰졌지만, 실제로 그는 멤버 전원이 일어나고 미션을 마칠 때까지 장장 40분 내내 피아노 연주를 이어갔다. 새벽부터 태양이 뜨거웠지만 그는 이마에 맺힌 땀방울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연주에만 집중해 멤버들뿐 아니라 제작진 역시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멋진 피아노를 준비해주셔서 연주 전부터 굉장히 설레 하고 긴장하더라. 너무 긴장해 본인 연주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지만 피아노를 치는 내내 행복하고 야외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신기했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신세경이 모닝엔젤 출연 제의를 받고 촬영 전날까지도 집에서 미리 요리를 해보고 피아노 연습을 하는 등 성실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영화 '타짜-신의 손'을 통해 당찬 여인 '허미나'로 변신, 오는 3일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착하디 착한 '손세동'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모닝엔젤 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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