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이유리, 일말의 모성애도 없나 '공분'

뉴스엔 2014. 9.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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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왔다장보리'의 이유리가 또한번 악랄함의 끝을 보여줬다.

8월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42회에서는 친딸 도비단(김지영 분)을 놓고 문지상(성혁 분)을 협박하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지상은 이재희(오창석 분)에게 과거 연민정과의 언약식 동영상을 보여주며 진실을 폭로했고, 이재희는 연민정의 따귀를 때리며 분노를 폭발했다. 이에 연민정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재희씨밖에 없다"며 또다시 악어의 눈물을 보였고, 어떻게든 비술채를 갖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이재희를 붙들었다.

이어 연민정은 문지상을 찾아와 "숨길 거 없이 털어놓으니까 오히려 후련하고 좋은데? 이제 좀 물러나는 게 어때? 이제야 시작한 행복 나도 좀 누려야하지 않겠어?"라며 그를 도발했다. 문지상은 "정말 뻔뻔하다. 네가 불행하면 도보리(장은비/ 오연서 분) 인생은 뭘로 설명할 거냐, 네 딸 키워주고 네 엄마 보살펴준 그 사람한테 고맙다고는 해봤냐"고 물었다.

연민정은 코웃음을 쳤고, 문지상은 그런 연민정이 불쌍하다는 듯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은 너다. 넌 네 엄마, 네 남편한테도 절대 동정받지 못할테니까"라고 자극했다. 순간 연민정은 특유의 악랄한 눈빛으로 문지상을 노려보며 "내 결혼 깨지면 악밖에 안남은 내가 무슨 짓을 할 지 모르겠냐"며 "네 딸 비단이 지키고 싶으면 알아서해"라고 협박했다.

그때 집 앞을 지나가던 도비단이 두 사람을 발견했고, 연민정은 잘됐다는 듯 도비단을 붙들고 "이 아저씨 너무 좋아하지 마라. 그러다 네가 상처받을 지도 모른다. 네 말 명심해라"고 경고했다. 자신이 낳고 버린 친딸의 앞날을 놓고 협박하는 연민정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짜증과 분노를 자극한 대목.

그동안 연민정은 도비단이 자신이 낳은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미안함과 후회를 내비치기는커녕 앞날에 방해가 될까봐 전전긍긍했다. 심지어 도비단을 외국으로 보내려다 잃어버리자 차라리 잘됐다는 상식 밖의 태도를 보였다. 일말의 모성애조차 느껴지지 않는 연민정의 행동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아무리 악녀들도 자식 앞에서는 꼼짝 못하던데 연민정은 예외다" "모성애가 다 위대한 건 아닌가보다. 요즘 일어나는 실제사건을 봐도 드라마를 봐도" "연민정 바닥까지 추락하는 모습 언제 볼 수 있냐. 기다리다 지친다"등 의견들을 전했다. (사진=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캡쳐)

박선지 sun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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