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소 맞고 식은땀 흘린 기성용, 독기 품고 풀타임 활약
윤정한 2014. 8. 31. 10:01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골키퍼의 킥 순간 급소를 맞아 그라운드 쓰러졌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웨스트 브롬위치의 대결에서 기성용은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기성용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5분, 상대편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패스한 것을 보고 달려들었다. 순간 골키퍼는 공을 걷어내려 강하게 킥을 했고 순간 기성의 급소로 향했다. 고통을 호소하던 기성용은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고 잠시 경기장 밖으로 나왔다 다시 투입돼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끊임없이 뛰었다"고 평가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스완지시티는 웨스트브롬위치에 3-0으로 승리했다.
기성용 풀타임 활약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풀타임 활약, 큰일날 뻔 했네" "기성용 풀타임 활약, 멍들었나?" "기성용 풀타임 활약, 저 고통은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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