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왔다장보리' 기다리던 이유리 몰락, 그 씁쓸한 뒷맛

뉴스엔 2014. 8. 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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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장보리' 이유리가 몰락했다.

8월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1회(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에서 연민정(이유리 분)은 그간 감춰왔던 모든 비밀이 폭로되며 절체절명의 위기 사항을 맞았다.

이날 문지상(성혁 분)은 "잃어버렸던 증거 원본을 찾았다. 본부장님께서 자꾸 분실한 것 같아서 회장님께 직접 드리러 왔다"며 "본부장님도 아직 확인 못했다. 결혼식 당일에 드리려고 했는데 연민정씨가 빼돌렸다"고 앞서 연민정이 빼돌렸던 증거물을 제시했다.

이에 연민정은 "아버님 보실 필요 없다"며 "이 사람은 미치광이나 다름없다. 나를 또 모함하려고 그러는 거다"고 증거물을 보여주지 않으려 발악했다.

연민정 발악에 문지상은 "연민정 씨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부모가 없다고 속이고 결혼했다"며 "연민정이 이렇게 거짓말을 한 이유는 비술채 후원을 받고 양이 된 다음 이재희(오창석 분) 본부장의 부인이 되기 위해서였다. 스스로 밝히라고 했는데 안 밝히 길래 제가 이렇게 증거물을 가져온 것이다"고 연민정이 숨기고자 한 비밀을 모두 털어놨다.

이후 연민정은 자신의 말을 믿지 않고 멀어져 가는 남편 이재희 마음을 잡기 위해 또 한번 문지상을 이용하려 했다. 이에 연민정은 문지상이 이끄는 대로 문지상 아버지가 처음으로 세운 공장에 함께 온 뒤 "차라리 날 죽여. 너한테 평생 괴롭힘 당하느니 죽는 게 낫다. 비단이(김지영 분)에게 아빠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는 주홍글씨를 주겠다"며 자극했다.

이어 연민정은 "날 여기까지 데려온 이후가 무릎 꿇고 너희 아버지한테 빌라고 그러는 것이냐.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며 발악했고 문지상은 "넌 인간 말종이다"고 비난했다. 이내 연민정은 남편 이재희가 자신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고 "불쌍한 재희씨 그만 괴롭히고 날 죽여라. 나 재희씨를 위해서라면 목숨 같은 거 하나도 안아깝다"고 가증스러운 거짓말을 이어갔다.

이런 연민정의 이중적 태도에 문지상은 치를 떨었고 때마침 도착한 이재희에게 "내꼴 당하고 싶지 않으면 연민정을 똑똑히 봐"라고 말한 뒤 과거 자신과 연민정의 3주년 동영상을 공개해 연민정이 감추고자 한 비밀을 폭로했다.

3주년 영상 속 연민정은 "선배 올해는 꼭 고시패스해서 결혼식 올리자. 나 선배 닮은 아이 낳고 오래오래 선배 여자로 살고 싶다. 내 목숨보다 선배를 더 사랑한다"고 말을 해 남편 이재희를 절망케 했다.

방송말미 이어진 42회(오는 8월31일 방송분) 예고편에서 연민정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 밖에 없다"며 애원했지만 이재희는 차가운 태도로 돌아섰다. 특히 연민정은 모든 비밀이 밝혀진 상태에서 문지상을 만나 "네 딸 걱정되면 판단을 똑바로 해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간 연민정은 자신을 고아라 속이고 비술채 후원을 받은데 이어 과거 연인 문지상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사실을 숨긴 채 이재희와 결혼했다. 특히 연민정은 도보리(오연서 분)가 비술채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각종 증거를 조작했다.

특히 문지상은 연민정 때문에 가족을 잃고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아버지'란 소리 대신 '아저씨'란 소리를 들으며 슬픔을 감내했다. 이에 문지상은 연민정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웠고 결국 그녀의 비밀을 모두 폭로하며 위기로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연민정은 방송말미 이어진 예고에서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며 딸 도비단을 이용해 문지상을 협박하며 보는 이들의 씁쓸함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절체절명으로 비술채 파양과 남편 이재희와 이혼 위기에 놓인 연민정이 또 다시 어떤 계략으로 문지상을 위기에 빠뜨릴지 걱정을 자아내며 향후 연민정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캡처)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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