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보리의 반격이 시작됐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2014. 8. 3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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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 권선징악. '왔다! 장보리' 시청자들에게 이보다 반가운 소리가 있을까.민정(이유리 분)은 자기 꾀에 빠졌고, 보리(오연서 분)는 은비로 재화(김재훈 분)앞에 섰다.

30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에서는 재화가 보리와 은비가 동일 인물이란 사실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화는 비술채에 온 보리를 보며 "여긴 어쩐 일이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때 수봉(안내상 분)이 나타나 보리가 은비라고 소개했다.

놀란 재화는 "어떻게 보리보리가 은비냐"며 보리를 바라봤고, 그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우는 재화를 보며 보리는 "짜장면 사준다고 했는데 약속을 못지켜 미안하다. 나도 20년이나 걸릴지 몰랐다"며 울먹였다.

두 사람이 눈물의 상봉을 하는 사이 민정은 자기 꾀에 자기가 빠졌다.

이날 민정은 자신을 끌고 가는 문지상(상혁 분)을 이용해 재희의 사랑을 되찾으려 했다. 민정은 지상에게 끌려가던 중 남편 재희에게 몰래 문자를 보냈다. 지상이 자기를 죽이려 하니 살려달라는 내용이었다. 재희는 민정의 차에 설치해둔 위치추적기로 그녀의 위치를 찾아냈고, 지상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여기엔 지상의 계략이 숨어 있었다. 지상은 민정과 언약식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재생시켰고, 이를 본 재희는 극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지상을 이용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던 민정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그동안 재희를 향한 사랑과 욕망 때문에 숱한 악행을 저질러온 민정이 어떻게 무너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뒤바뀐 두 여인이 극한의 갈등 상황에 놓이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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