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재훈 "쿨 멤버 유채영도 어디선가 지켜봤을 것" 눈물

박승호 2014. 8. 3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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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싱어3 이재훈(사진 = jtbc)

혼성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이 같은 팀 멤버였던 고(故) 유채영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쿨 이재훈은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 끝에 최종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직후 히든싱어3 이재훈은 "쿨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최근에 안타깝게 같이 쿨로 결성했던 유채영 씨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한 뒤 "고 유채영 씨도 분명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히든싱어3 이재훈"20년 동안 큰 탈 없이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아까 '아로하'라 노래를 했는데 뉴질랜드 원주민 말로 '사랑합니다'라는 뜻이다"라고 말한 뒤 "여러분 사랑합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박승호기자 wowsports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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