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VS 수입차 연합군 SUV 한판 승부

이가은 입력 2014. 8. 30. 13:58 수정 2014. 8. 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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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캠핑 등 레저문화가 확산되면서 SUV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자동차업계는 저마다 신차를 내놓으며 다양해진 소비자욕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인근의 한 캠핑장, 고성능 SUV가 즐비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풍경들입니다.

2000년 13만여 대에 불과했던 SUV시장은 지난해 29만 3,500대로 급성장했고 수입차는 전년 대비 31%의 판매신장을 보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야심작 신형 쏘렌토를 선보였습니다.

2009년에 이어 5년 만에 나온 제3세대 모델입니다.

국산차의 강점인 실내공간을 더 넓혔고 연비와 강판을 집중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용원 /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전장 및 축거에서 제원을 증대시켜 동급차종대비 확실하고 급이 다른 제원을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형세단의 상징 벤츠는 소형 SUV 뉴 GLA클래스를 내놓으며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갈아타길 고려하는 젊은층 수요를 잡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습니다.

<최윤선 / 벤츠코리아 홍보마케팅 부장> "20대부터 30대 후반까지 젊은층을 타켓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입차 판매 1위 BMW는 뉴 X4를 내놓으며 SUV에 무려 5개의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이밖에 SUV 대명사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마칸을 내놓으며 한국소비자에게 구애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와 수입차 연합군의 한판 승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뉴스Y 이경태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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