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네티컷주, 오바마 '신변 위협' 남성 추적

입력 2014. 8. 30. 11:01 수정 2014. 8. 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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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소현 기자 = 민주당 지방 모금행사에 참여하려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변 위협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 코네티컷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네티컷주 지역 신문인 하트포드 코란트는 이날 코네티컷 주경찰이 오바마 대통령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쫓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은색 폴크스바겐 제타 차량을 타고 있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미국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도 성명을 내고 "수상한 사람과 차량이 있다는 정보가 치안 당국에 접수됐다"며 "지역 경찰과 협조해 정보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네티컷주에 이웃한 로드아일랜드주에서 열리는 민주당 하원선거위원회(DCCC) 모금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sohyu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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