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누자이' 장예원 "야누자이, 저와 닮지 않았나요?"(인터뷰)

뉴스엔 2014. 8.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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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진우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전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했던 '2014 브라질월드컵' 을 통해 해외 중계 카메라에도 잡힐 만큼 뛰어난 외모로 '브라질 여신' 수식어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던 한 아나운서가 있다. 지난 2012년 22세 나이로 SBS 최연소 아나운서에 발탁된 뒤 스포츠계에 새로운 여신으로 등장했지만 정작 자신은 여신보다 축구 귀신이 되고 싶다는 당찬 아나운서. 닉네임 조차 축구스러운 '예누자이' 장예원 아나운서를 만나 그녀의 진솔한 얘기를 들어봤다.

SBS 풋볼매거진 골!(이하 풋매골)을 진행중인 '예누자이' 장예원 아나운서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예누자이는 팬들에게 나를 더 각인시켜준 별명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현재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한밤의 TV연예, 동물농장, 풋매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중 가장 자신과 잘맞는 프로그램에 대해 묻자 "당연히 풋매골이죠"라며 특유의 환한 눈웃음과 함께 시원하고 당찬 대답을 내놓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풋매골에 푹 빠져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장예원 아나운서는 "제가 너무나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고 이걸 하면서 방송이 단지 일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로 느껴진다. 일이라고 생각 된 적이 없고 무엇보다 함께하는 팀이 너무 좋아 야외 촬영을 나가면 배로 힘이 들지만 내용이 즐겁다보니까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축구 얘기가 나오자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진 장예원 아나운서는 "평소에 경기를 다 보지는 못해도 한국 선수들 경기 만큼은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뉴스를 하다 보니까 기성용 선수나 다른 선수들이 골 넣는 소식을 전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손흥민 선수도 잘해주고 있어 정말 뿌듯하다. 어제 골장면을 보고도 '우와' 하고 바로 감탄이 나오더라" 며 당시 놀랐던 표정을 지어보였다. 참고로 이 날은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코펜하겐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지은 날이였다.

이런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딱 어울리는 별명이 하나 있다. 바로 예누자이다. 현재 풋매골을 함께 진행하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망주 야누자이에서 따온 이 별명을 장예원 아나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질문을 받자마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지은 만족스런 표정에서 이미 대답을 직감할 수 있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배성재 선배가 되게 잘 지어주신 것 같다. 그리고 축구팬들이 그 별명을 되게 좋아하고 잘 지어주셨다고 말씀들 하신다. 가끔 야누자이 선수를 보면 저랑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남자치곤 여자처럼 귀엽게 생겼다" 며 "예누자이란 별명이 나를 더 각인시켜 줄 수 있어서 되게 좋은 별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새 풋매골을 진행한지도 세 달을 훌쩍 넘긴 장예원 아나운서. 풋매골 데뷔 당시 야누자이였다면 지금은 어떤 선수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하는지가 문득 궁금해졌다. 이에 대해 장예원 아나운서는 "일단 가장 하고 싶었던 스포츠 분야를 하면서 일이 더 재밌어 진 것은 맞다" 며 "지금은 그렇게 많이 성장하지는 못했고 마음만 조금 편해진 것 같다. 아직까지는 야누자이가 맞는 것 같다"는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하지만 꼼꼼하고 준비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배성재 아나운서가 준비를 잘 해 온다고 인정했을 만큼 장예원 아나운서는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비록 이를 두고 장예원 아나운서 본인은 "배성재 선배가 준비를 잘 해 왔다고 말한 사실을 듣고 내가 그랬나? 이 생각을 했었다. 원래 준비를 좀 철저하게 하는 편이기도 하고 사실 실수한 순간도 있는데 그게 아직 방송에 나가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끝까지 겸손함을 잃지 않았지만 내일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준비성과 실력을 가진 아나운서임을 느낄 수 있었다.

끝으로 장예원 아나운서는 풋매골을 통해 "처음 시작할 때 스포츠를 알아간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축구로 함께 이야기할 수 잇다는 것이 즐겁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은 배성재 선배만큼 많이 알지 못하는게 당연하지만 풋매골에서도 바라듯 제가 앞으로 변해가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박진우 fast87@ / 정유진 noir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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