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안 감독, 경찰청 4년 연속 우승의 원동력은
[OSEN=손찬익 기자] 경찰청 야구단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끈 유승안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경찰청은 29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18-13으로 승리했다. 경찰청은 잔여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승안 감독은 29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올 시즌 장원준(투수), 장성우(포수) 등 특급 선수들이 소속 구단에 복귀하고 경찰청 야구단 해체설이 나도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말 잘 해줬다. 감독 입장에서 그저 고마울 뿐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유승안 감독에게 4년 연속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투타 짜임새가 좋았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확연히 느껴졌다. 그저 2년만 버티고 가자는 게 아니라 한 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는 확고한 목표 의식을 갖고 있었기에 4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냈다.
내달 25일 병역 의무를 마친 선수들이 소속 구단에 복귀한다. 유승안 감독은 임진우와 임기준의 활약을 예고했다. 삼성 출신 임진우는 경찰청 입대 직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간 재활 훈련에 매진했었다. "임진우가 입대 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슬라이더 컨트롤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게 유승안 감독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KIA 출신 임기준도 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승안 감독은 "선수들은 저마다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경찰청 야구단에서 2년간 생활하며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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