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손흥민, 이번엔 리그 첫 골이다

이두원 2014. 8. 3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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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인 손흥민(레버쿠젠)이 이번엔 리그 첫 골 사냥에 나선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간) 밤 10시 30분 안방인 바이 아레나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레버쿠젠은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첫 발을 상쾌하게 내딛었다.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적지에서 2-0으로 잡고 거둔 승리였기 기쁨은 두 배였다. 독일 FA컵인 DFB포칼에서는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2전 전승으로 두 시즌 연속 32강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정도면 최고의 출발이다.

그 안에서 '손세이셔널'의 활약도 눈부셨다.

포칼 1라운드에서 시즌 1호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코펜하겐을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최근 치른 네 차례의 공식 경기 중 3경기에서 골맛을 봤을 만큼 득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대를 모은 개막전에서는 76분을 소화하는 동안 아쉽게 침묵했지만 고감도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만큼 리그 첫 골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사진=레버쿠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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