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연속안타' 이대호, 연장10회 극적 결승타..타율 0.310

2014. 8. 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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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영양가 있는 활약을 펼쳤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미야기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연장 10회초 결승타를 친 뒤 대주자 기도료코 류마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18일 세이부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464타수 144안타 타율 0.310이 됐다.

이대호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다. 라쿠텐 선발투수 노리모토 타카히로를 만났다. 초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날렸다. 10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한 순간. 이대호는 후속 야나기타 유키의 1루수 땅볼 때 2루에 안착했다. 하세가와 유야의 중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서던 3회초에는 2사 1,2루 타점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5구를 공략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8구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2 동점이던 8회초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해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대호의 결승타는 2-2 동점이던 연장 10회초에 터졌다. 2사 2루 상황서 브라이언 폴켄버그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2루주자 이마미야 겐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결승타 직후 대주자 기도료코로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한편, 소프트뱅크 투수 김무영은 2-0으로 앞선 6회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선발 이이다 유야를 구원한 김무영은 마키타 아키히사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으나 마스다 신타로에게 볼넷을 내줬고, 니시다 데쓰로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에 처했다. 시마우치 히로아키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으나 마쓰이 가즈오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1실점했고, 마쓰이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줘 2점을 허용했다. 김무영은 후지타 가즈야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7회 시작과 함께 모리 유이토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0회 접전 끝 라쿠텐에 3-2로 승리했다. 69승5무44패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라쿠텐은 45승67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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