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직전 이적시장 관전포인트, 맨유를 주목하라

풋볼리스트 2014. 8. 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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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여름 이적시장의 막판 구도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중심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유럽의 여름 이적시장은 9월 1일(현지시간)까지다. 2일로 넘어가는 자정이 지나면 선수를 주고받을 수 없다. 그동안 줄다리기만 해왔던 구단들, 부상자가 발생했거나 갑작스런 이적으로 빈 자리가 생긴 구단들은 급히 움직여야 한다.영입설과 방출설 모두 맨유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린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의 목표 중 수비형 미드필더의 영입에 실패했다. 막판까지 추가 영입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달레이 블린트(아약스), 나이젤 더용(AC밀란),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 등이 거론되어 왔다. 거금이 필요한 비달은 이들 중 가장 성사 가능성이 낮다.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들도 있다. 톰 클레버리는 애스턴빌라 등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 대니 웰벡,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다. 가가와는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도르트문트 임대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공격수 이적의 중심은 첼시다. 첼시의 대표적 계륵인 페르난도 토레스가 AC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토레스의 고액 연봉을 아끼기 위해 이적료를 포기하고 공짜로 넘길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성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드필더 마르코 판힌켈도 임대 형식으로 AC밀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토레스가 남기고 갈 첼시의 빈자리는 다른 공격수가 채워야 한다. 첼시는 디에구 코스타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동시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급히 공격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마티아 데스트로(AS로마) 등 수준급 공격수 영입에 거금을 쏟아부을 가능성이 충분하다.아스널 역시 주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후보 공격수가 필요하다. 니콜라 지기치(버밍엄시티) 등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도 언급되고 있지만, 애매한 기량의 박주영(무적)을 영입했다 낭패를 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섣불리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아스널이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를 임대 영입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팔카오는 레알마드리드와 더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발렌시아가 오래 공을 들이고 있지만 좀처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미드필더 엔조 페레스(벤피카), 소속팀이 굳이 붙잡으려 하지 않는 이탈리아 대표 공격수 알레시오 체르치(토리노)도 막판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 메흐디 베나티아(바이에른뮌헨)를 내보낸 AS로마는 코스타스 마놀라스에 이어 추가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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