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과 함께한 발리에서의 하루

2014. 8.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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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첫사랑에 빠진 청년 이미지가 너무나 잘 어울렸던 배우 유연석은 지금도 더 멋진 남자로 성장하는 중이다. 올해 영화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던 그가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 순수하고 담백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 유연석의 여유로운 여행.

Mono Times

모노톤의 스트라이프 카디건과 치노 팬츠만으로도 멋진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카디건 5만9천9백원,팬츠 5만9천9백원 모두 NII. 슬립온 68만원 헨리 베글린.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My Special Moment

오랜만에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특별한 순간.

재킷 9만9천원, 팬츠 7만9천9백원 모두 NII. 가방 93만원 칼린.

Gentleman's League

남자들에게 봄버 재킷과 클래식한 디자인의 백은 여행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재킷 11만9천원, 팬츠 5만9천9백원 모두 NII. 손에 든 백팩 62만원 브루노말리. 윙팁 슈즈 25만8천원 리갈 by 금강. 스카프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Cool Blue

발리의 수영장과 어우러지는 블루 컬러가 시원하다.

셔츠 6만9천9백원, 팬츠 7만9천9백원 모두 NII.

Feel the Freedom

편안한 스웨터를 입은 그에게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톱 5만9천9백원, 팬츠 5만9천9백원 모두 NII. 팔찌 가격미정 티에르.

Modern Touch

카무플라주와 카키 컬러만큼 잘 어울리는 조합도 없다.

톱 3만9천9백원, 팬츠 5만9천9백원 모두 NII. 선글라스 75만원 마이키타 콜라보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by 레트로킷. 팔찌 가격미정 티에르.

Interview

발리에서의 촬영은 어땠나요?

아! 진짜 재밌었어요. 발리는 이번에 처음 왔는데 왜 여기를 신혼여행객들의 천국이라고 하는지 알 거 같아요. 아름다운 바다에 반했어요.

지금의 유연석을 얘기할 때 < 응답하라 1994 > 를 빼놓을 수 없죠. 그 후에 달라진 걸 느끼나요?

저에 대한 기대치나 시선이 달라진 거지 저 자신은 별로 달라진 게 없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요. 좋은 변화라면 전보다 작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기회가 많아진 거죠.

최근에 아프리카 봉사 활동을 다녀오고 사진전도 열었죠? 평소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나요?

처음엔 그냥 사진을 찍고 싶었어요. 특히 아이들. 그러다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우연히 월드비전과 함께 준비하면서 봉사에 더 큰 의미를 두게 된 거죠. 당시 테마가 '꿈'이었요. 아이들에게 꿈을 그려보라고 하니까 대통령, 경찰, 의사 같은 장래 희망이 아닌 전기, 물, 펌프처럼 아주 현실적인 것들을 그리더군요. 너무나 현실적인 아이들의 꿈에 마음이 아팠고,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죠.

의미 있는 시간이었군요. 작년이 데뷔 10주년이었죠? 다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나요?

워낙 뒤를 돌아보는 성격이 아니에요. 연기 생활 말고 인생을 통틀어 얘기하자면 어릴 때 동네에서 막 뛰어놀던 때로 돌아가고 싶기는 해요. 진짜 때묻지 않고 순수하던 때니까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인 것 같아요.

배우는 철이 안 들어야 한다잖아요. 어린아이같이 해맑아서 뭐든지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 편인가요?

취미가 많은 편이에요. 특히 여행 다니면서 사진 찍는 게 최고의 취미예요. 아버지 취미도 사진이어서 오래된 필름 카메라를 물려받기도 했죠. 제주도나 인천에도 자주 가고, 다이빙 같은 수중 스포츠도 즐기고요.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좋아한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어떤 타입의 여자에게 끌리나요?

아… 그건 뭐라고 딱 정의 내리기가 어렵네요.사실 아만다는 배우로서의 매력에 끌린 거죠. 그녀를 만나러 가면서 '팬들이 날 보러 올 때 이런 마음이겠구나~' 싶더라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날 만나러 올 텐데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걸요?

이미 영화 < 상의원 > 과 < 제보자 > 촬영이 끝났고, 배우 임수정과 함께 하는 < 은밀한 유혹 > 역시 기대작인 데다, < 그날의 분위기 > 에선 배우 문채원과 촬영할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작품으로 모습을 보인 지 꽤 돼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제가 항상 추구하는 게 종전과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거예요. 앞으로 개봉할 작품 모두 다른 캐릭터니 기대해주세요.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요?

그러고 보니 코미디를 안 해봤네요. 휴먼 코미디나 가족 코미디처럼 편안한 느낌의 코미디요. 언젠가 도전해볼 기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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