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의 '권율'을 만났다

2014. 8. 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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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 > 속 이순신의 믿음직한 아들과는 또 다른 매력 발산! 감성 섹시 물씬!

블랙 터틀넥은 Kimseoryong Homme.팬츠는 The Partment.시계는 Mido.

재킷은 Salvatore Ferragamo.안에 입은 톱은 Vanhart di Albazar.

한국영화사 사상 최다 관객을 기록한 영화 < 명량 >을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권율이 패션 매거진 < 엘르 > 9월호를 통해 영화 속에서 선보인 이순신 장군의 믿음직한 아들 이회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에서 권율은 영화 속 갑옷 대신 실크 소재 슈트와 니트 스웨터 등 가을의 무드를 담은 의상들로 스타일링해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자신만의 깊은 감성을 드러내며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권율은 '이회' 역할에 대해서 "처음 시나리오를 접하고 정말 탐이 났다"라며 "이순신 장군의 마음 하나만 바라보고 가고자 했다. 그래서 촬영장에서든 밖에서든 최민식 선배님의 정서와 감정에 집중하기 위해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권율은 "연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정답을 모르지만 정답에 가까워지고자 최대한 노력하면 정말 신기하게 그 진심이 보는 이들에게 전해지는 것 같다. 늘 최선을 다해서 쏟아 부을 수밖에 없다"라며 연기에 대한 변치 않는 열정을 내비쳤다. 훗날의 목표에 대해서는 "아까운 재능을 지녔으나 꽃피울 기회가 없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들 옆에서 영감을 공유하며 살고 싶다"는 특별한 바람도 드러냈다.

진심을 담은 연기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배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권율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 엘르 >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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