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 조인성 죄책감이었다

뉴스엔 2014. 8. 29. 07: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12회에서 도경수의 실체가 드러났다.

8월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2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조동민(성동일 분)은 장재열(조인성 분)이 만든 환영 한강우(도경수 분)에 대해 알게 됐다.

장재열은 그동안 한강우와 스타 작가와 팬으로 끈끈한 만남을 이어갔다. 그러나 한강우는 실존하지 않는 장재열 환상 속의 인물이었다. 장재열 외에는 아무도 한강우를 만나지도 볼 수도 없었지만 장재열은 한강우와 만나 대화하고 전화 통화하고 마음을 나눴다.

양태용(태항호 분)은 조동민에게 홀로 몸싸움 하고 있는 장재열의 영상을 보여줬고 어린시절 장재열-장재범(양익준 분) 형제가 연루된 의부살인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조동민은 사건의 현장인 장재열의 과거 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조동민은 당시 사건이 장재열에게 남긴 거대한 트라우마를 확인했다.

장재열은 의붓아버지가 칼에 의해 죽은 것이 아니라 불 때문에 질식사 했음을 알고 있었다. 어린 장재열은 불쌍하게 살아온 엄마를 구하기 위해 형 장재범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형에게 원망을 듣고 피습을 당하기도 했지만 장재열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입을 다물었다. 장재열 모친 옥자(차화연 분)는 해리 상태로 자신이 불을 지른 것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황. 장재열은 어머니의 이 상태를 지키고 싶어했다.

그런 장재열의 숨은 죄책감은 결국 한강우를 만들어냈다.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고 어린시절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한강우를 홀로 만들어 그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한강우의 진짜 정체는 장재열 죄책감의 산물이었다.

문제는 자해 위험. 이영진(진경 분)은 "자해 위험이 있다. 강우를 보호한다고 엉망진창이 되고 있다"고 걱정했다. 실제로 장재열은 한강우를 위해 하는 행동들로 다치고 있었다. 홀로 싸움을 하거나 갑자기 나타난 강우를 피하려 차 핸들을 꺾어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장재열의 죄책감이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있는 셈이다.

지해수(공효진 분)과 연애를 시작한 후로 부쩍 한강우가 더 많이 찾아온다는 것을 볼 때 장재열은 자신이 행복할수록 죄책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조동민과 이영진은 장재열의 연인 지해수에게 장재열의 진실을 알리기로 했다. 장재열의 치료를 위해서였다. 장재열과 지해수의 사랑은 어느 때보다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 진실을 안 지해수가 장재열의 상태를 알고 슬픔에 빠지는 예고영상에 공개됨에 따라 이들의 사랑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강우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상황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12회 캡처)

이민지 oing@

당대 최고 톱가수L 정신병원 입원 고백 "내가 예수인줄 알았다" 노브라 거리활보 비키니미녀 사진 선정성논란 '가슴 쳐다보기 민망' 유부녀 아나 M양, 농염한 노출사진 유출 충격 '치명적 이미지손상' '렛미인4' 반쪽가슴 미혼모 "난 여자 아닌 흉측 괴물" 눈물펑펑 연기파 배우A 왜 뒤늦게 질척이는 19금 영화 출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