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공효진 1초 오열, 안방극장 울렸다

김수정 2014. 8. 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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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의 1초 오열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1회에서는 의부 살인 사건 당시 장재열(조인성)이 엄마의 방화를 목격했지만 형 재범(양익준)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엄마를 보호하려 했던 과거의 상황들을 동민(성동일)이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민은 영진(진경)과 의논하던 중 형에 대한 죄책감으로 심각한 정신병을 앓게 된 재열에게 강제입원 치료가 시급함을 느꼈다.

하지만 해수(공효진)는 재열의 프로포즈에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며 행복을 느끼고 있던 상황에서 동민과 영진의 호출에 병원으로 불려갔다.

평소와는 다른 두 사람의 분위기에 어리둥절해하던 해수는 이내 13회 예고에서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특히 동민에게 재열의 병을 왜 정신병으로 단정하는지 따지며 묻던 해수가 어느 새 그의 이상행동을 지켜보다 안쓰러워 오열하는 장면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아..해수 우는 것 좀 봐' '해수 오열.. 두 사람 모두 너무 불쌍해요' '예고 두 번은 못 보겠어요. 너무 슬퍼' 등 반응을 나타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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