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장서희, 황동주에 반격 시작했다 "양심에 물어봐"

조지영 입력 2014. 8. 28. 19:59 수정 2014. 8. 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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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장서희가 황동주에게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뻐꾸기 둥지'(황순영 극본, 곽기원·백상훈 연출)에서는 백연희(장서희)가 정병국(황동주)에게 이혼 소송을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국에게 소장을 보낸 연희. 이에 병국은 연희를 만나 정황을 따졌다.

연희는 "그동안 당신 나하고 한 약속 한 번도 지킨 적 없고 더이상 시간 끌 이유 없잖아"라며 당당하게 말했고 병국은 뒤늦게 "난 이혼 생각 없었어"라고 변명했다.

이에 연희는 "당신 이기적이야. 우리 아빠 회사 담보로 협박했잖아"라고 따졌다. 병국은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날 속이고 결혼했으면서"라면서 지질한 이유를 들먹였다.

연희는 "당신은 깨끗했다고 할 수 있어? 가슴에 손을 얹고 물어봐. 결혼 생활 중 다른 여자랑 바람피운 당신이 잘못인지, 결혼 전 사랑에 빠진 내가 잘못인지"라면서 버럭 했다.

화가 난 병국은 "영원히 진우 못 볼 줄 알아. 영원히"라면서 뒤돌아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사진=KBS2 '뻐꾸기 둥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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