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알론소와 이적 합의..메디컬테스트만 남아"
입력 2014. 8. 28. 19:38 수정 2014. 8. 28. 19:3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AFPBBNews=News1 |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을 요청한 사비 알론소의 행선지가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해 보인다.
독일과 스페인 언론들은 28일(한국시간) 일제히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양 구단이 알론소의 이적에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조금 더 진전된 상황을 밝혔다.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알론소는 5시즌 동안 236경기에 출전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허리를 굳건하게 지킨 알론소는 지난 시즌 앙헬 디 마리아,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팀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토니 크로스를 데려오면서 허리에 과포화 현상이 벌어졌다.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와 이스코, 사미 케디라 등 비주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해 정리가 필요했다.
이 상황에서 알론소가 먼저 이적을 결심했고 곧바로 바이에른이 관심을 표했다. 바이에른과 알론소는 일사천리로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설이 불거진 지 불과 하루도 안돼 이적을 마치는 데 성공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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