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16승' LAD, ARZ 2연전 싹쓸이

입력 2014. 8. 28. 13:37 수정 2014. 8.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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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1실점 호투와 3회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8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디백스와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 원정 2연전을 싹쓸이했다.

이날 다저스는 커쇼가 8이닝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커쇼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1.73까지 낮췄고, 다승 부문 리그 전체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선 저스틴 터너와 A.J. 엘리스가 멀티히트를 쳤고, 맷 켐프와 스캇 반 슬라이크는 각각 2타점 적시타와 솔로포로 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76승(58패)에 성공, 디비전 우승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반면 애리조나는 78패(55승)째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커쇼가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가운데, 다저스는 3회초 애리조나 마운드를 공략했다. 다저스는 디 고든이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출루했고, 2루 도루에도 성공하며 무사 2루를 만들었다.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 찬스에서 켐프는 상대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의 패스트볼에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켐프는 3루까지 향하다 3루서 태그아웃됐고, 핸리 라미레스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대로 3회초를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반 슬라이크가 패스트볼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폭발, 3-0으로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4회말 커쇼를 상대로 알프레도 마르테의 2루타와 조던 파체코의 안타로 1점을 뽑았다. 하지만 커쇼는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부터 8회까지 다시 무실점 행진을 시작하며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다.

결국 다저스는 9회말 켄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렸고 잰슨은 시즌 38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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