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남긴 '운널사', 해피 혹은 새드? 알 수 없는 엔딩

2014. 8. 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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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엔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가 마지막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17회, 미영(장나라 분)이 유전병 때문에 자신을 떠나야만 했던 건(장혁 분)의 사연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동시에 건의 유전병 사실이 언론에 공표되고, 건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LTE급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게다가 방송 말미 공개된 18회 예고에는 각각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을 암시하는 장면이 삽입돼 있어, 시청자와의 '밀당'을 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예고에는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의 재회를 하는 건과 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소파에 나란히 앉아 신혼부부 포스를 자아내고, 포옹을 나누는 등 달달한 달팽이커플의 모습과 함께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그 사람 옆에 있으면 다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미영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건이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미영을 보고 단호한 표정으로 "저 여자 끌어내요"라고 말하는 모습과 눈물이 그렁그렁한 서글픈 건의 표정 등은 새드엔딩을 떠올리게 하는 등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운널사' 제작진은 "아직 달팽이커플 앞에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 회까지 쫄깃한 전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운널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 사진 >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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