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다이어트 실패 반성, 감독님께 죄송"(슬로우비디오)

뉴스엔 입력 2014. 8. 28. 12:16 수정 2014. 8. 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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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가 김영탁 감독에게 사과를 전했다.

남상미는 8월28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제작 영화사 기쁜우리젊은날, 폭스인터내셔널프러덕션코리아) 제작보고회에서 다이어트에 실패해 미안하다고 김영탁 감독에게 사과했다.

이날 남상미는 "가까이 있는 분에게 관심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일단 김영탁 감독님이 다이어트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으나 저의 관심 부족으로 현장에서 컷 하는 소리에 잠들곤 했던 제 모습을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남상미는 "앞으로 남은 홍보활동에 열심히 임하겠다"며 "살을 빼려고 노력을 하긴 했다. 촬영 시작 당시엔 굉장히 만족스러워 하셨다. 하지만 그날 이후 다시 몸이 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 '바보' 각본과 '헬로우 고스트' 연출을 맡았던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이 다시 만났으며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2일 개봉.

[뉴스엔 글 이소담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이소담 sodamss@ / 정유진 noir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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