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효심 "어머니 없었으면..항상 생각나"

뉴스엔 입력 2014. 8. 28. 10:11 수정 2014. 8.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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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이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가수 서수남은 8월 2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서수남은 "어머니가 94세에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26세에 날 낳으셨다.난 3대독자다. 어머니가 항상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어 서수남은 부모님에 대한 결정적인 불효에 대해 "내가 결혼해서 29년을 살고 결혼 생활이 깨진 게 가장 불효인 것 같다. 이혼도 성격차이가 아닌 집이 판산 돼 아이 엄마가 집을 나가버린 거라 억장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서수남은 "그런 상황에서 어머니가 안 계셨으면 난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있다 해도 폐인이 됐을 것이다"고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은 2014 효도의 재구성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서수남, 개그우먼 이희구, 가수 홍원빈, 쇼핑호스트 권미란, 가정소통 전문가 김대현 등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뉴스엔 전아람 기자]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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