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본선 죽음의 조? 리버풀-모나코 피해야

권태정 입력 2014. 8. 28. 09:20 수정 2014. 8. 28. 09:4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나설 32팀이 모두 가려졌다. 네 개의 포트에 분배된 32팀 중 '죽음의 조'를 만날 팀은 어디일까?

28일(한국시간)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UCL를 펼칠 32강이 결정됐다. 아스널, 레버쿠젠, 아틀레틱빌바오, 말뫼FF, 루도고레츠라즈그라드가 마지막으로 본선행에 올랐다.

29일 열리는 조추점을 위한 포트 배정은 이미 이뤄졌다. UEFA는 2009/2010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총 5시즌의 유럽클럽대항전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포트를 배정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들은 포트1에 배정됐다.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첼시, 벤피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아스널, FC포르투가 이 포트에 들어갔다.

포트2에는 샬케04,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샤흐타르도네츠크, FC바젤, FC제니트, 맨체스터시티가 배정됐다. 포트3에 배정된 팀은 레버쿠젠, 올림피아코스, CSKA모스크바, 아약스, 리버풀, 스포르팅리스본, 갈라타사라이, 아틀레틱빌바오다. 포트4에는 안더레흐트, AS로마, 아포엘FC, 베이트보리소프, 루도고레츠라즈그라드, NK마리보르, AS모나코, 말뫼FF가 속했다.

강팀이 대거 포진한 포트1과 포트2의 대진도 볼만 하지만 포트3에 있는 리버풀이 어느 조에 속하느냐에 따라 '죽음의 조'가 완성될 수 있다. 리버풀은 5시즌 만에 UCL에 진출했다. 포트1과 포트2에서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 뽑히고, 포트2에서 도르트문트, 포트3에서 리버풀이 뽑힌 뒤, 포트4의 AS로마 또는 AS모나코와 만난다면 이번 시즌 UCL 최고의 '죽음의 조'가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