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과거 동생 금전적 도움에 펑펑 울었다"(화끈한가족)
변정수가 동생이자 연예계 동료 변정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변정수는 8월 27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 "동생 변정민은 내가 힘들 때마다 버팀목이 돼 주는 아이다. 정민이가 맏이처럼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돼 준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엄마한테 못하는 얘기도 정민이한테는 다 한다. 그럼 정민이는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고 다독여 준다. 진짜 엄마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 때는 내가 돈이 막혀있던 때가 있었다. 힘없이 축 처져서 있으니까 봉투에 5만원 짜리를 넣어서 주더라"며 "아무렇지 않게 '잘 가, 열심히 하고'라면서 손을 흔드는데 엘리베이터에 올라 타 '이게 뭐지' 싶었다. 운전하면서 펑펑 울었다"고 동생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했다.
또 "내가 누구한테도 못 할 얘기인데 그런 얘기를 들어주고 오히려 자기가 다 해결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면서 미안하더라"고 덧붙였다.(사진= JTBC '화끈한 가족'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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