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알론소 영입 추진..연봉 130억 제시

김도용 2014. 8. 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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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3)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7일 "바이에른이 알론소에게 연봉 1,000만 유로(약 130억 원)를 제시하며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지난 2009년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5시즌 동안 234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2월에는 팀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부상을 당한 하비 마르티네스의 대체자로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모두 뛸 수 있다. 이에 바이에른은 AS 로마의 메흐디 베나티아를 영입했다. 이어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알론소에게 시선이 향했다.

바이에른은 알론소의 마음을 잡기 위해 현재 연봉 1,000만 유로를 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500만 유로에서 최대 1,000만 유로를 받길 원하고 있다.

한편, 알론소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11년 동안 뛰어왔던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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