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널사랑해' 왕지원, 장혁 완전히 포기했다 '장나라에 사실 고백'

김문정 2014. 8. 2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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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왕지원이 장혁을 완전히 포기했다.27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찬옥·조진국 극본, 이동윤·김희원 연출)에서는 건(장혁 분)이 세라(왕지원 분)에게 친구 관계를 그만두자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건은 세라 어머니가 다녀가셨다며 "이제 친구사이 그만하자. 너도 미련 버려."라고 말했다. 세라는 건의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했다. 이어 미영(장나라 분)을 찾아갔다.세라는 "그때 내가 준 서류 기억해요? 아직도 그 서류 건이 작성한 걸로 알고 있고요? 잘못 알고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내가 그랬어요. 용서해달란 말 안 할게요. 지금 건은...제 자존심이 여기까지 밖에 허락 안 하네요. 엉킨 매듭 푸는 건 미영 씨 의지대로 해요."라고 고백했다.그간 세라는 건의 옆에 친구로 머물며 그의 마음이 돌아서길 기대했지만, 미영에게 과오를 털어놓으며 건을 향한 마음을 완전히 정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장나라 분)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장혁 분)이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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