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진혁, 장나라 향한 장혁 진심 알았다

이기은 기자 2014. 8. 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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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최진혁이 장혁의 진심을 장나라보다 먼저 알게 됐다.

2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연출 이동윤) 17회에서는 작가 엘리킴이 된 김미영(장나라)와 이건(장혁)이 3년만에 한국에서 재회한 후 미묘한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은 미영의 미래 행복을 위해 가면을 쓰고, 미영에게 일부러 상처를 주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이건의 마음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강세라(왕지원)는 실연을 당하고 이웃집에 잠시 머무는 다니엘(최진혁)과 술잔을 기울이게 됐다.

강세라는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하던 중 3년 전 이건에게 유전병이 발병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게 됐다. 다니엘은 자초지종을 물었고 강세라는 "그 집안에 유전병이 있는데 3년전에 건에게 발병했다. 건은 그 사실을 알고 김미영 씨를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헤어졌다"라고 전했다.

강세라는 다니엘에게 "이걸 알고도 김미영 씨가 지금처럼 당신 옆에 있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고, 이에 다니엘은 고민에 빠졌다.

한편 이날 미영은 이건이 강세라와 사귀지 않고 여전히 싱글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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