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없애려고" 선풍기 3일 틀었다가 주택 화재
강의구 입력 2014. 8. 27. 20:01 수정 2014. 8. 27. 20:01
【대구=뉴시스】강의구 인턴기자 = 27일 오후 2시4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 김모(51)씨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내부 5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흘 동안 선풍기를 틀어놨다"는 집주인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선풍기 과열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kang2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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