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발성 타박상 발견"..김현중 여친, 폭행 사진 입수

입력 2014. 8. 27. 18:57 수정 2014. 8. 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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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ㅣ나지연·김수지기자] 여친 A씨 피해증거 단독입수

▷ WHO : 김현중(28)과 여자친구 A씨

▷ WHEN : 2014년 5월 30일

▷ WHERE : 서울 송파구 잠실동 김현중의 자택

▷ WHAT :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서와 당시 폭행 상처 사진.

▷ WHY : 김현중은 폭행 및 상해 혐의 부인중. 지난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이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같은 입장을 고수.

'디스패치'는 이에 폭행 피해 사진 및 상해 진단서 단독 입수. 의사 소견에 따르면, 좌측 어깨 관절 염좌 및 좌상, 가슴, 양측 팔, 좌측 둔부, 좌측 얼굴에 압통 및 피멍 관찰.

▷ HOW : 김현중과 A씨는 정식으로 교제중인 사이. 지난 5월, 김현중의 반복된 여자문제로 다툼 발생. 심지어 30일에는 김현중이 A씨를 폭행. 그 과정에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음.

A씨 측은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 진단서와 폭행 사진, 그리고 김현중 사과문자를 경찰서에 제출. 반면 김현중은 "서로 몸싸움이 있었고, 그 또한 한 번에 불과하다"고 반박.

▷ D-Fact : 김현중이 여자친구인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A씨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반면 김현중의 출두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김현중은 A씨의 주장에 대해 4가지로 반박하고 있다. ① 교제 시점, ② 폭행 횟수, ③ 상습 여부, ④ 늑골 골절 등에 있어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

누구의 주장이 사실일까. A씨의 증거는 3가지다. 우선 폭행의 흔적이 있으며, 폭행 이후의 목격자가 있고, 상처의 사진이 있으며, 김현중의 사과 문자도 보관하고 있다.

반면 김현중은 1차 공식 입장 이후 '노코멘트'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27일 "입장이 바뀔 수 있냐"는 '디스패치'의 질문에 "그 입장 그대로라고 보기 보다는…, 경찰 조사를 통해서 밝히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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