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군산 태양호 실종 선원 3명 모두 숨진채 발견..선장 구속영장

윤난슬 2014. 8.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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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배수갑문 앞 해상에서 실종된 태양호 선원 1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실종자 3명 모두가 발견됐다.

2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군산시 신시 배수갑문 앞 700m 해상에서 동티모르 선원 알시노(25)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도보 순찰하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1시35분께 군산시 신시도 배수갑문에서 가력도 배수갑문 쪽으로 1.2km 떨어진 새만금방조제에서 실종자 이찬호(57)씨와 마르세리누(26·동티모르)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선장 김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배수갑문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태양호(3.4t)가 전복돼 선장 등 3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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